유한킴벌리 자원순환 캠페인 LCA 시스템 도입
다 쓴 핸드타월을 다시 핸드타월로 되돌리는 유한킴벌리 '바이사이클' 캠페인. 그 감축 효과를 LCA 시스템으로 증명한 이야기입니다.

핵심 요약
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바이사이클'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LCA 시스템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했습니다.
- 다 쓴 핸드타월을 태우지 않고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할 때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LCA 시스템으로 산정했습니다.
- 전국 61개 사업장에서 모인 핸드타월의 자원순환 전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했습니다.
- 친환경 마케팅과 참여 기관의 ESG 실적에 그대로 쓸 수 있는 객관적 근거 확보했습니다.
- 한 번 계산하고 끝이 아니라, 감축량을 계속 같은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 마련했습니다.
다 쓴 핸드타월을 다시 핸드타월로: '좋은 일'을 어떻게 증명할까
다 쓴 핸드타월은 보통 그냥 태워서 없앱니다. 유한킴벌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022년부터 사용한 핸드타월을 모아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운영해 온 것이죠. 버려질 자원을 같은 제품으로 되돌리는, 말 그대로 자원순환입니다.
그런데 캠페인이 커질수록 한 가지 질문이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탄소를 정말 줄이긴 하나요?" '좋은 일'이라는 느낌만으로는 친환경 마케팅의 근거로도, 함께한 기관들의 ESG 실적으로도 쓰기 어려웠습니다. 이 캠페인이 실제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저감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한 번이 아니라 계속 같은 기준으로 보여줄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유한킴벌리는 탄소중립연구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좋은 일'을 '증명된 성과'로 바꾸기 위해서요.
첫 단추는 '비교의 기준'이었습니다
무엇과 무엇을 비교할지가 흐릿하면 숫자도 흔들립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다 쓴 핸드타월을 그냥 태웠을 때와 모아서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했을 때를 나란히 놓고 따지는 감축량 산정 로직을 고객사와 함께 합의했습니다. 어디까지 계산에 넣을지(전제와 경계)를 분명히 해 둬야, 누가 계산해도 같은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준이 정해지자, 이제 그것을 한 번 쓰고 버리는 계산이 아니라 계속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만들 차례였습니다.
그 기준을 LCA 시스템에 담다
합의한 로직을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에 그대로 옮겨 담았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생산·사용·폐기, 그리고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되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한 것이죠. 덕분에 캠페인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한 번 계산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매번 같은 방식으로 감축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전국 61개 사업장에서 모이는 사용 후 핸드타월을 한곳에서 데이터로 관리
- 다 쓴 핸드타월을 다시 새 핸드타월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구조 설계·관리
- 원료–생산–사용–폐기–재생산까지 전 과정의 배출·감축을 데이터화
게다가, 유한킴벌리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바이사이클은 한 회사의 캠페인을 넘어섭니다. 여러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핸드타월을 모으는 데 함께했고, 시스템으로 검증된 감축 성과를 각자의 ESG 실적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번의 산정이 여러 참여 기관의 공통 근거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느낌이 데이터가 되었습니다
이 협업의 핵심은 '자원순환이 좋다'는 막연한 인상을, 누구나 믿을 수 있는 데이터로 바꿔낸 데 있습니다. 친환경 마케팅도, 참여 기관의 ESG 협력도 이제 단단한 근거 위에 올라섰죠.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탄소중립연구원은 이 캠페인을 단순한 친환경 활동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ESG 실천 사례로 봅니다. 검증된 감축 데이터를 여러 기업·기관이 공통의 근거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유한킴벌리가 2022년부터 운영하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입니다. 다 쓴 핸드타월을 모아 태우지 않고,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합니다.
핸드타월을 다시 핸드타월로 만들면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다 쓴 핸드타월을 소각하는 경우와 다시 새 핸드타월로 재생산하는 경우를 비교해, 그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LCA 시스템으로 산정·증명합니다. 구체적인 저감량은 사업장과 수거 물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LCA 시스템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원료 투입부터 재생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해, 소각 대비 재생산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계속 같은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 회사도 비슷한 LCA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나요?
네. 비교 기준을 잡는 일부터 LCA 시스템 구축·운영, 결과 활용까지 산업과 제품 특성에 맞춰 함께 진행합니다.
관련 링크
*출처: 보도자료 보기 (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