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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례LCA · PCF2026-03-18

핵심 원료 조성은 숨기고, 탄소 배출량만 제출하기

고객사엔 탄소 배출량을 내야 하지만 핵심 원료 조성(BOM)은 영업비밀이라 숨겨야 할 때, 내부용·외부용 화면을 분리해 둘 다 지킨 촉매 제조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핵심 원료 조성은 숨기고 탄소 배출량만 제출하도록 내부·외부 화면을 분리한 촉매 제조 기업의 LCA 시스템

핵심 요약

고객사엔 탄소 배출량을 내야 하지만 핵심 원료 조성은 숨겨야 할 때, 내부용·외부용 화면을 분리해 둘 다 지킨 촉매 제조 기업의 사례입니다.

  • 현대차·삼성전자 등 고객사가 제품 탄소 배출량(LCA·PCF)을 요구하지만, 핵심 원료 조성(BOM)은 영업비밀이라 노출할 수 없는 딜레마를 진단했습니다.
  • 내부 관리용(상세 BOM)과 외부 제출용(조성은 가리고 배출량만 보이는 화면)을 분리해, 영업비밀을 지키면서 고객사에 대응했습니다.
  • 약 500종에 달하는 복합 화합물 원부자재를 MSDS 조성비로 배출계수에 매핑하고, 비공개 성분은 합리적 가정으로 처리했습니다.
  • 여러 사업부의 제품군을 하나의 LCA 도구로 통합 산정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배출량은 내라면서, 레시피는 숨겨야 한다

촉매를 만드는 한 제조 기업에는 묘한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현대차·삼성전자 같은 고객사가 제품의 탄소 배출량(LCA·PCF)을 요구하는데, 정작 그 배출량을 계산하려면 핵심 원료 조성(BOM)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그 조성, 즉 제품의 레시피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영업비밀이라는 점이었죠. 탄소 배출량은 내야 하는데, 그 안의 원료 조성은 숨겨야 한다는 모순이었습니다.

화면을 둘로 나눈다

탄소중립연구원의 해법은 화면을 둘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다 보이고, 밖으로는 배출량만 나가게. 내부 관리자는 상세 BOM까지 전부 보며 관리하고, 외부 고객사에 내보내는 화면에서는 조성 정보가 가려진 채 최종 배출량만 나오도록 이원화한 것입니다.

영업비밀과 고객사 요구, 둘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게 된 것이죠.

복합 원료 500종, MSDS로 푼다

또 하나의 난관은 원부자재였습니다. 화학 사업부에서 쓰는 원부자재가 약 500종에 달하고, 상당수가 여러 성분이 섞인 복합 화합물로 들어와 내부에서도 조성을 정확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복합 원료는 MSDS 조성비로 풀어낸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성분 구성비를 기준으로 배출계수를 비율에 맞게 매핑하고, 영업비밀로 가려진 성분은 합리적 가정으로 대체했습니다.

다섯 사업부를 하나의 도구로

성격이 다른 여러 사업부의 제품군을 부서마다 따로 계산하면 기준이 흩어집니다. 그래서 하나의 LCA 도구로 통합해, 어느 사업부든 같은 기준과 같은 도구로 산정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양산 전 개발 단계의 배출량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는 기능도 함께 담았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고객사에 탄소 배출량을 내면 원료 조성도 노출되나요?

아닙니다. 내부 관리용 화면과 외부 제출용 화면을 분리하면, 조성(BOM)은 가린 채 최종 배출량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영업비밀을 지키면서 대응합니다.

여러 성분이 섞인 복합 원료는 배출량을 어떻게 산정하나요?

MSDS의 성분 구성비를 기준으로 배출계수를 비율대로 매핑합니다. 비공개 성분은 합리적 가정으로 처리합니다.

사업부마다 제품이 다른데 하나의 도구로 산정할 수 있나요?

네. 제품군이 달라도 하나의 LCA 도구에 통합해 같은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양산 전에 미리 배출량을 볼 수 있나요?

개발 단계 BOM으로 시뮬레이션하면, 양산 전에 예상 배출량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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