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 원료에서 핵심만: 화장품 제품 탄소 산정
제조업에서 탄소 비중이 가장 큰 '사다 쓰는 원료'(Scope 3 1번)를, 원료마다 배출계수를 연결해 산정한 화장품 ODM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핵심 요약
제조업에서 가장 비중이 큰 '구매 원료'의 탄소(Scope 3 1번)를, 원료마다 배출계수를 연결해 산정한 화장품 ODM 기업의 사례입니다.
-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은 보통 '사다 쓰는 원료·자재'(Scope 3 카테고리 1)임을 짚었습니다.
- 원료 배출을 계산하려면 원료마다 '이 원료는 탄소가 얼마'라는 배출계수를 연결해야 하는데, 화장품은 원료가 수천 개라 다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 무게 비중이 큰 핵심 원료부터 연결해(전체의 약 95%까지), 적은 노력으로 대부분의 배출을 잡았습니다.
- 딱 맞는 데이터가 없는 일부 천연 원료는 성분이 비슷한 데이터로 대신하고, 그 근거를 남겨 제3자 검증에 대비했습니다.
제조 회사의 탄소는 어디서 가장 많이 나올까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의외로 공장 굴뚝이 아닙니다. 사다 쓰는 원료와 자재, 즉 공급망입니다. 이걸 Scope 3 중에서도 '카테고리 1(구매한 제품·서비스)'이라고 부르는데, 제조업에서는 보통 여기가 가장 비중이 큽니다. 화장품을 위탁개발생산(ODM)하는 한 기업(글로벌 브랜드 납품, 매출 약 2조 원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로레알 등)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요구하자, 결국 답해야 할 핵심은 '우리가 사다 쓰는 원료에서 나오는 탄소'였습니다.
원료마다 '탄소 가격표'를 붙인다
원료의 탄소를 계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원료마다 '이 원료 1kg은 탄소 몇 kg'이라는 값(배출계수)을 연결하면 됩니다. 그래서 원료마다 배출계수를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즉 원료 하나하나에 탄소 가격표를 붙여 주는 일이 출발점이었습니다.
문제는 화장품 원료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해 사들이는 원료 종류만 수천 개. 이걸 전부 하나씩 연결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많이 쓰는 원료부터
그래서 다 하지 않고, 많이 쓰는 원료부터 연결하면 대부분의 배출을 잡는다는 원칙을 잡았습니다. 이 방향은 고객사의 아이디어와 우리의 전문성을 더한 상담을 통해 함께 확정한 것입니다. 무게로 비중이 큰 원료부터 연결해 전체의 약 95%까지 채우면, 적은 노력으로 배출의 대부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적게 쓰는 나머지는 과감히 뒤로 미뤘죠. 이건 환경성적표지 같은 공식 지침에서도 인정하는 방식이라, 나중에 검증에서도 떳떳합니다.
데이터가 없는 천연 원료는?
화장품이라 특이한 점도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뽑은 원료 중에는 표준 데이터베이스에 딱 맞는 값이 없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이런 원료는 성분이 비슷한 다른 데이터를 대신 연결하고, '왜 이걸로 대신했는지' 근거를 함께 남겼습니다. 그러면 제3자 검증(글로벌 검증기관)에서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자료를 하나의 통합 도구에 모아, 제품이 늘어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게 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제조 회사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어디인가요?
공장에서 직접 나오는 것보다, 사다 쓰는 원료·자재(Scope 3 카테고리 1)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업에서는 보통 여기가 가장 큽니다.
원료의 탄소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원료마다 '이 원료는 탄소가 얼마'라는 배출계수를 연결(매칭)해 계산합니다. 많이 쓰는 핵심 원료부터 연결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원료가 수천 개인데 다 연결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무게 비중이 큰 원료부터 연결해 전체의 약 95%까지만 채워도 대부분의 배출을 담을 수 있습니다. 공식 지침에서도 인정하는 방식입니다.
딱 맞는 데이터가 없는 천연 원료는 어떻게 하나요?
성분이 비슷한 데이터로 대신 연결하고 그 근거를 남깁니다. 그러면 제3자 검증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